📖 [제3회 앨라이 도서전] 북토크

『사람들은 사람들의 몸을 감싸안는다』

 - 휘트먼의 퀴어한 시 읽기 (with. 엉금책방)

📅 일정: 2025년 9월 28일(일) 오후 4시 - 6시
📍 장소: 엉금책방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391, 2층)
🔖 출연: 박혜란(파시클 출판사 대표), 김성훈(『사람들은 사람들의 몸을 감싸안는다』 번역자)

파시클 출판사에서 올해 8월에 출간된 월트 휘트먼의 시집 『사람들은 사람들의 몸을 감싸안는다』는 미국 문학의 거장 월트 휘트먼의 퀴어(queer) 감수성에 오롯이 집중한 번역 시집이에요. 이 시집은 휘트먼의 대표작인 『풀잎(Leaves of Grass)』에 수록된 시들 중, 특히 그가 느끼고 경험한 퀴어한 관계를 다룬 작품들을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사회규범적 젠더나 정체성의 범주를 넘어서는 사랑과 연대의 가능성을 노래한 휘트먼의 시적 목소리에 집중합니다.

이번 북토크에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몸을 감싸안는다』를 출간한 파시클 출판사의 박혜란 대표님과 시집을 번역한 김성훈 번역자님이 함께해 시집의 퀴어한 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편집에 얽힌 이야기, 최애시 읽기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프라인 북토크에 참여하신 분들 중, 인스타그램에 행사 참여 후기를 남겨주신 다섯 분을 추첨해 시집 한 권과 파시클 출판사 제작 엽서 세트도 드릴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