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전달될 안내문에 기부자 명단을 넣기 위해, 예정보다 하루 이르게 모금을 마감합니다. 혹시 아직 기부를 완료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또는 꼭 추천하고 싶은 주변인이 있다면 지금 바로 위 링크를 전해주세요. 오늘 밤까지 <단비책기금>기부자로 함께할 수 있어요.
🌈<단비책기금>은 아동·청소년에게 앨라이 도서를 전하기 위한 기금입니다. 여성현실연구소 권김현영 님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어요. 기부금은 제3회 앨라이 도서전에 참여하는 전국 16개 독립서점에 배분되어 청소년 독자에게 앨라이 도서 한 권을 선물합니다.
2024년의 앨라이 도서전 포스터가 활짝 펼쳐진 백지의 책으로 이루어졌다면, 올해의 포스터는 그간 앨라이 도서전에 함께해준 분들과 앞으로 함께해줄 분들 모두에게 전하는 연대의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편견과 혐오를 넘어 읽고 쓰고 엮고 싸우느라 애썼던 모든 시간들이 결국에는 물질성을 갖춘 한 권의 책이 되고, 그 책이 누군가의 앨라이가 되어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에는 벅찬 기쁨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앨라이를 찾는 이들에게 이번 앨라이 도서전의 포스터와 홈페이지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앨라이 도서전에 대한 빠른 안내가 필요한 분들은 하단의 프리뷰 페이지를, 더 자세한 소식이 궁금한 분들은 9/1(월) 정식 오픈되는 앨라이 도서전 홈페이지를 찾아와주세요.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앨라이 도서전은 매년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앨라이먼스(Ally Month)’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앨라이 도서를 알림과 동시에 읽기를 장려하는 행사입니다. 동료가 필요한 서점, 출판사, 퀴어-앨라이 독자들 모두에게 앨라이 도서전이 든든한 연대의 자리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