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누군가와 대화하기보다 시간을 들여 한 권의 책을 공들여 읽으며 내 안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앨라이 도서전 큐레이션에서 상황과 필요에 걸맞는 앨라이 도서들을 매주 소개해요.
"나는 아름다움으로 북적이다 죽으리라" 라는 시구를 쓰는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결단을 닮은 시인의 삶. 타인에 의해 삭제되거나 지우개로 지워졌던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에밀리 디킨슨 특별전. 상세보기(클릭)
“나도 퀴어 앨라이가 되겠어! 그런데 뭘 해야 하지? 어떤 감수성이 필요하지?” 감동적이고 실천적인(때때로 실용적인?) 출발로서 추천하는, 할아버지 게이부터 성소수자 부모모임의 이야기까지 볼 수 있는 여섯권의 책. 상세보기(클릭)
제10회 금서읽기주간과 함께 한 공동 포럼 참가자 후기가 도착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전문을 볼 수 있어요!
“발제자 김영미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어린이, 성소수자, 도서관인의 고통에 대해 같이 고민한 사람들이므로 모두 연루된 사람들이라고 했다. 우리가 함께 할 때 돌봄의 연대는 조금 쉽지 않을까. 이미 우리는 연루된 사람들이므로.”
“이 행사의 부제가 작은 ‘활자들’의 자유였던 만큼, 한편으로 나는 지금도 ‘금서화’가 진행되고 있는 다른 활자 매체에 대한 생각을 내내 떨칠 수 없었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열람되는 활자 매체, ‘알페스 소설’의 문제이다.”
앨라이를 위한 이벤트 소식
제2회 앨라이 도서전 참여&목격 인증샷을 올리면 🎁앨라이 도서와 뱃지를 선물로 받아요! 내가 방문한 앨라이 서점, 내가 읽은 앨라이 도서, 우리 지역 공공도서관에 걸린 앨라이 도서전 포스터 등, 내가 참여하고 목격한 앨라이 도서전을 공유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앨라이 도서와 무지개 고양이 뱃지를 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앨라이 도서전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