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시작은 인천퀴어퍼레이드부터!
#축제는_멈추지_않는다 #퀴어_있다 #퀴어자유도시 끝이 보이지 않던 무더위가 슬슬 작별 인사를 건네려 하고 다시 자긍심의 축제가 돌아옵니다. 오는 8월 31일 인천과 9월 7일 제주에서 인천퀴어문화축제와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인천과 제주에서 열린 작년 축제에서 우리는 혐오집단의 훼방을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축제에서 우리는 인권과 평등을 외치며 행진을 성공시켰습니다.
혐오집단은 올해도 인천과 제주에서 열릴 퀴어문화축제를 조용히 두지 않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우리가 뭉쳐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여 맞선다면 혐오의 목소리를 무지개 깃발로 덮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인천과 제주퀴어문화축제 모두에 부스를 열 예정입니다. 앨라이 여러분들이 주변의 더 많은 앨라이들과 함께 축제의 현장에 찾아 손을 맞잡아 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침묵하는_군인들 #LGBTI와_한국_군대 #군형법_92조의6_폐지 지난 2017년 한국의 군대에서 가혹한 탄압이 벌어졌습니다. 20명이 넘는 군인들이 동성과 합의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육군수사단의 조사를 받은 일입니다. 특히나 조사의 과정에서 성행위를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인권침해가 발생했고 다른 수사대상자를 색출하고 추적하는 일도 저질러졌습니다. 그리고 군사법원에서 일부 군인들을 대상으로 징역 및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습니다. 군대의 조직적인 인권탄압과 동성애자 차별이 가능했던 근거는 군형법 92조의6입니다. 이 조항은 동성 간 합의된 성관계도 범죄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군대 내의 다양한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군형법 92조의6을 폐지하기 위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읽거나 서명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주시길 바랍니다. 법이 규정하는 차별과 혐오를 종식시키기 위해 앨라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_단디해라 #성소수자에게광장을열어라 #supportBQF 1회와 2회를 거쳐 올해 세 번째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었던 부산퀴어문화축제.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산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열리지 못할 예정입니다. 해운대구청이 도로점용불허처분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부산퀴어문화축제는 매해 축제를 열었던 구남로 광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운대구청은 행정대집행을 언급하는 등 축제를 위협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대표자 1인을 고발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구청의 행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차별입니다. 모두에게 평등하게 열려있어야 할 광장을 성소수자들에게만 닫힌 곳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이런 조치를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올해 부산퀴어문화축제가 열리기로 했던 9월 21일,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제2회 전국퀴어총궐기: 마, 해운대구청 단디해라!’가 열립니다. 많은 앨라이 여러분의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혐오폭력_이기는_집단_상담_프로그램 #사람마음_함께해요 얼마 전 한국 사회에서 성적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50%가 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목소리 높여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혐오세력들로 인해 폭력적인 상황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혐오폭력으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과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이 함께합니다. 어느 덧 2차 연구입니다. 9월 20일부터 집단 상담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좋은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기대합니다.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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